바람과 구름 그리고 섬

무지개에 대한 단상

산드륵 2011. 6. 30.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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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분 19초전의 해의 살이 지구로 왔다.

물방울을 만나 무지개가 되었다.

 

 

 

태양은 알고 있을까.

8분 19초전 자신의 살이 지구에서 현존한다.

태양의 업이다.

이 순간 내 마음이 지어낸 업은 어디서 무엇이 되어 있을까.

 

 

 

빛의 굴절

굴절의 반사

그리고 굴절의 반사를 반사.

 

마음의 굴절

굴절의 반사

그리고 굴절의 반사를 반사.

 

무지개에겐 미안하지만 안될 말이다.

순하게 직진.

이것만이 내가 얻은 유일한 처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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