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드륵 2013. 2. 4.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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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읍 당오름, 정물오름, 금오름

그중 오늘 찾은 곳은

금악리 남동쪽에 위치한 표고 466m의 정물오름.

 

오름 기슭의 쌍천.

 

제주의 여러 목마장 중에서

이 정물오름 일대가 6소장으로 지정되었던 것도

이 귀한 물이 있어서가 아닌가 싶다.

쌍천 주변에서도 우마용으로 사용되었음직한 샘들이 발견된다.

 

북서 방향으로 완만히 열려있는

정물오름의 굼부리

귀한 손님처럼 어려운 발걸음을 한

겨울 햇살을 따라 굼부리 길을 걷는다.

 

서부지역의 오름 군락들

 

이달오름과 새별오름

 

바리메, 노꼬메, 족은바리메, 북돌아진 오름

 

왕이메, 그 뒤로 아스라한 한라

 

당오름

 

금오름

 

산방산과 도너리 오름

 

당산봉과 저지오름

 

이웃한 오름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부르며 숨가쁘게 걷는다.

왜 이렇게 너의 이름을 새기며 걷는지

왜 이렇게 숨가쁘게 걷는지 모른다만

너의 이름을 부를 때 행복하고

숨가쁘게 걸을 때 이유없이 눈물이 차오른다. 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