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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세상

봄날은 간다

by 산드륵 2009.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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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은 흐름이다.

찰라생 찰라멸

그것의 상속이다.

 

제 스스로 흐름을 보지 못했다면

봄날이 감도

안타까워 마라.

 ...

 

차 한 잔 올리고 금강경 새깁니다.

_()_

 

凡所有相 皆是虛妄 若見諸相非相 卽見如來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온갖 겉모습은 다 허망한 것이니
겉모습이 참모습이 아닌 줄 알면 바로 여래를 보느니라


不應住色生心 不應住聲香 味觸法生心 應無所住 以生其心

불응주색생심 불응주성향 미촉법생심 응무소주 이생기심

마땅히 색(물질)에 머물러서 마음을 내지 말며
마땅히 성(聲)․향(香)․미(味)․촉(觸)․법(法)에 머물러서 마음을 내지 말 것이며,
마땅히 아무데도 머무르는 데 없이 그 마음을 내야하느니라


若以色見我 以音聲求我  是人行邪道 不能見如來

약이색견아 이음성구아 시인 행사도 불능견여래

만약 겉모양(色身)으로써 부처를 보거나
  음성으로써 부처를 구한다면

이 사람은  삿된 도를 행하는 지라

 끝끝내 여래를 보지 못하느니라


一切有爲法 如夢幻泡影 如露亦如電 應作如是觀

일체유위법 여몽환포영 여로역여전 응작여시관

인연에 따라서 생긴 모든 현상은
  마치 꿈, 환상,  물거품, 그림자와 같고 

이슬과 같고, 또한 번개와도 같으니
  마땅히 이와 같이 관할지니라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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