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81 관음사의 가을 생로병사의 둘레길을붓다처럼 걷는다 붓다를 따라 걷는 길에서 만난 한라산 관음사 이곳에 가을이 깊다. 노랗게 물든 한라산 관음사의 은행나무. 11월의 끝을 찬란하게 장식할 이 은행나무는 관음사 1대 주지 안도월스님께서 심은 나무라 한다. 두 그루가 있었으나 한 그루는 고사하고 남은 한 그루가 옛 선사의 큰그늘마냥 해마다 노란 꽃비를 내린다. 관음사 안내문에 의하면 한라산 동북쪽 기슭 산천단에서 3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제23교구 본사 관음사는 탐라가 한반도에 귀속되기 전인 탐라국 시대부터 존재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그 근거는 '괴남절, 개남절, 동괴남절, 은중절' 등으로 불리며 관음사의 존재가 제주 민간신앙의 근원에 깊숙하게 박혀있을 뿐만 아니라, 현시대까지 관음사와 관련.. 2025. 11.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