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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둘레길을 걸어
하례리 물오름으로 향한다.
표고 474m의 물없는 물오름으로 가는 길은
평탄하다.
한라산 둘레길과 함께
잘 정비되어 있어
그저 터벅터벅 걷기만 하면 되는 길.
미악산
영천악 칡오름 제제기오름
문섬
성널오름
사라오름
사라와 성널
영천악에서 보고온 한라를 다시 여기서 마주한다.
가을이 깊어지면
그때는 그만 한라로 스며야할 듯하다.
이제 곧 산야를 뒤덮을 억새
달개비
발끝에 하나씩 가을이 밟혀오기 시작한다.
마음의 빗장이 조금씩 허물어지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