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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구름 그리고 섬

가을저녁, 한라의 능선

by 산드륵 2016.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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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저녁, 한라의 정취



그리고

그 가을 저녁의 정취마저 밀어낸

가을밤



가을밤, 한라의 정취.



어느 것이 깊고

어느 것이 얕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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