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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도
보고픔도
싫고 좋음도
닿은 인연 있어야 얻어지는
마음의 부유물인 것을..
미움도
오래 묵으면 병이되고
좋음도
지나치면 병이되는
사람의 인연들..
그럼에도
그 어느 작은 만남도 나뉨도
우리 힘으로는 어쩔 수 없을 때가 더 많아
그래서
그리운게 사랑인것
기다림이 많아서 미움인 것인지
그 역시도 모를 일..
사랑이 먼저인지
그리운게 먼저인지
사랑해서 보고픈 것인지
보고픔에 사랑이 깊어진 것인지..
잘 알진 못해도
가난뱅이 가슴으로 사는 것 보다야
아픔이라도..
가슴 한켠에 한 사람쯤
몰래 품고 살아감이..
얼마나 행복하고 아름다운 일인가..
좋은 글 중에서...
Wind / Lee Oskar
출처 : 올리브나무 그늘 아래서
글쓴이 : 소담12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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