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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04

가을... 따라비 오름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따라비오름 따라비오름은 표고 342m, 비고 107m, 둘레 2,633m, 면적 448,111m2의 복합형 화산체이다. 3개의 굼부리와 6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360여개의 제주 오름 중에서도 매우 독특한 형태를 지니고 있다. 『탐라순력도』, 『해동지도』 등에는 '다라비악多羅非岳'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제주도 지명 가운데 '다랑쉬', '다랑곶' 등의 '다라'와, '어름비', '다라비' 등의 '비' 등과 연계해서 유추해보면 '하늘에 닿을 듯이 높고 너른 곳'을 이른 것이 아니었나 추정해본다. 물론 '지조악地祖岳'이라 하여 '땅할아버지'라고 해석하기도 하지만, 제주오름을 표기한 한자어들은 대부분 제주어를 표기하기 위한 수단이었을 뿐이니, 한자어의 뜻에 낚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듯싶.. 2025. 10. 20.
표선 금담선원 미타사 서귀포시 표선면 하천리 상동 금담선원 미타사 금담선원 미타사 초록 도량 위의 극락보전과 요사채 및 공양간. 이곳은 금담 진우 스님께서 주석하고 계신 아미타도량이다. 금담선원 미타사 극락보전. 팔작지붕 양식으로 2020년 조성되었다 한 칸의 전각도 언젠가는 그 문이 활짝 열릴 것으로 보인다. 극락보전 현판. 금담선원 진우스님은 이곳 미타사 도량을 목마른 이에게 물을 주고, 배고픈 이에게 밥을 주는 그런 곳으로 키워나가려고 조성하였다고 한다. 극락보전 상단의 불보살님 아미타불을 주불로 봉안하고 좌우에 지장보살과 관세음보살을 협시하였다. 석가모니부처님 낯이 익은데 어디서 뵀는지 기억나지 않는다. 정병이 놓인 연꽃을 들고 계신 관세음보살 찬란한 꽃향기에 미소를 짓고 계신 보살님 저마다 .. 2025. 10. 20.
표선 낙원정사 서귀포시 표선면 매오름 자락의 낙원정사. 매오름 탐방로와 인접하여 있어서 산책하는 마음으로 방문하기에도 좋다. 배롱나무숲 낙원정사 대웅전과 오층석탑 天上天下無如佛十方世界亦無比世間所有我盡見一切無有如佛者 하늘 위 하늘 아래 부처님 같으신 분 없으시네 온 시방세계 둘러보아도 또 비교할 만한 이 없고 이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을 내가 다 살펴보았지만 부처님같이 존귀한 분 찾을 수가 없네 대웅전의 삼존불 천수천안관세음보살 신장탱 지장탱 하늘이 참 곱다 관세음보살도 참 곱다 사람은 떠나도 보살은 남아 꽃이 피고 지는 것을 바라본다 물양귀비 절로 피고지는 낙원정사 배롱나무꽃이 다시 만발할 때 낙원정사의 빛나는 도량을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기원한다 2025. 10. 20.
태흥 법련사 서귀포시 남원읍 태흥리 법련사. 사찰로 들어가는 제주의 올래길이 참으로 아름답다. 근대시기 제주불교 사찰들은 초창기에는 초가 형태의 인법당이 대부분이었는데 사찰 진입로는 이와같은 형태의 올래길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새로 들어선 요사채 저 안쪽에 초창기 법련사 법당이 있다. 법련사는 월하月河스님에서 주석하시던 태고종 소속의 사찰이었다. 월하스님께서 처음 이곳에 오셨을 때는 사진 좌측 돌담집이 법당으로 쓰이고 있었다고 한다. 월하스님께서 열반하시기 전에는 대웅전과 종각도 새롭게 중축하고 여법한 불법홍포를 이어갔던 곳이다. 지금은 월하스님의 상좌 스님께서 주석하고 계시며, 초파일 기도, 칠석기도, 신중기도, 동지기도 등이 행해진다고 하니 인연이 되면 다시 찾아볼 계획이다. 초파일에는 옛 법당에서 공양.. 2025. 10.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