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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구름 그리고 섬

습지

by 산드륵 2009.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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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오름에서 백약이로 가는 길

 

 어제 내린 비에

 습지가 드러났다.

 

 

 濕地인가!

 習地인가!

 

 쫓아가지만 말고

 이제 그만 멈추어 스스로를 돌아보길

 내가 나에게

 간절히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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