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한림읍 당오름, 정물오름, 금오름
그중 오늘 찾은 곳은
금악리 남동쪽에 위치한 표고 466m의 정물오름.
오름 기슭의 쌍천.
제주의 여러 목마장 중에서
이 정물오름 일대가 6소장으로 지정되었던 것도
이 귀한 물이 있어서가 아닌가 싶다.
쌍천 주변에서도 우마용으로 사용되었음직한 샘들이 발견된다.
북서 방향으로 완만히 열려있는
정물오름의 굼부리
귀한 손님처럼 어려운 발걸음을 한
겨울 햇살을 따라 굼부리 길을 걷는다.
서부지역의 오름 군락들
이달오름과 새별오름
바리메, 노꼬메, 족은바리메, 북돌아진 오름
왕이메, 그 뒤로 아스라한 한라
당오름
금오름
산방산과 도너리 오름
당산봉과 저지오름
이웃한 오름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부르며 숨가쁘게 걷는다.
왜 이렇게 너의 이름을 새기며 걷는지
왜 이렇게 숨가쁘게 걷는지 모른다만
너의 이름을 부를 때 행복하고
숨가쁘게 걸을 때 이유없이 눈물이 차오른다. 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