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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길에서
산탈을 만났습니다.
주홍빛 산탈은
어릴 적 따먹었던 그 맛 그대로였습니다.
많이도 열렸습니다.
제가 조금 따먹은 것도 보이시죠?
흐흐
이것입니다.
술을 담갔으니
산탈주가 잘 익을 때면
생각 있으신 분
연락주세요.
그동안 함께 산책해주신 님들께
드릴 것은 없고 해서
이렇게 산탈 드립니다.
서귀포시 상효리 칡오름 근처에서 얻은 것들입니다.
눈으로라도 맛있게 드시고
초행길의 나그네
많이 성원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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