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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세상64

강 철새 생각이 굳으면 섬이 되는구나. 생각의 섬인 줄 알면 흩어짐에 놀라지 않는다. 내가 만든 나 그것이 섬 망상에 속아 마음에 섬을 만들고 살았다면 이제 그 진실을 볼 차례 모든 것 날려보낸 금강 금강에서 그림자가 그림자였음을 본다. 2008. 3. 8.
[스크랩] 그리움도.. 보고픔도.. Wind / Lee Oskar 그리움도 보고픔도 싫고 좋음도 닿은 인연 있어야 얻어지는 마음의 부유물인 것을.. 미움도 오래 묵으면 병이되고 좋음도 지나치면 병이되는 사람의 인연들.. 그럼에도 그 어느 작은 만남도 나뉨도 우리 힘으로는 어쩔 수 없을 때가 더 많아 그래서 그리운게 사랑인것 기다림이 많아서 미움인 것인지 그 역시도 모를 일.. 사랑이 먼저인지 그리운게 먼저인지 사랑해서 보고픈 것인지 보고픔에 사랑이 깊어진 것인지.. 잘 알진 못해도 가난뱅이 가슴으로 사는 것 보다야 아픔이라도.. 가슴 한켠에 한 사람쯤 몰래 품고 살아감이.. 얼마나 행복하고 아름다운 일인가.. 좋은 글 중에서... Wind / Lee Oskar 출처 : 올리브나무 그늘 아래서 글쓴이 : 소담12 원글보기 메모 : 2008. 3. 2.
[스크랩] 무심천/도종환 무심천 / 도종환 한 세상 사는 동안 가장 버리기 힘든 것 중 하나가 욕심이라서 인연이라서 그 끈 떨쳐버릴 수 없어 괴로울 때 이 물의 끝까지 함께 따라가 보시게 흐르고 흘러 물의 끝에서 문득 노을이 앞을 막아서는 저물 무렵 그토록 괴로워하던 것의 실체를 꺼내 물 한 자락에 씻어 헹구어 볼 수 있.. 2008. 2. 28.
[스크랩] 참 아름다운 세상 참 아름다운 세상 만일 당신이 장미꽃을 본다면 아름다운 장미에 하필 가시가 달려 있다고 불평할 수도 있습니다. 또 당신은 이런 험한 가시덩굴 속에서도 아름다운 장미가 피어 났다고 감탄할 수도 있습니다. 아름다움과 추함은 한 공간에 존재합니다, 행복과 불행은 한 장소에 살고 있습니다 세상 .. 2007. 4.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