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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구름 그리고 섬

서귀포 새섬 새연교

by 산드륵 2009.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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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가 내리고

 라디오에서는 새섬으로 가는 새연교가 열렸다 하고

 마음은 걷길 원하고

 그래서 

 새섬으로 가는 새연교를 찾았다.

 

제주의 옛 배 '테우'를 형상화했다는 새연교

 

다리가 생겼으니

섬은 이미 섬이 아니고

단지 천천히 걸으면 되겠지... 

 

그런데 새섬 여기저기에 말뚝.

길이 아니어도 될 곳에 길을 내니

참... 역군은이샷다.

 

바위틈에 피어난  꽃들과 인사

 

화산섬 제주의 바닷가

 

새섬 건너 보이는 해안절벽은

천연기념물 서귀포층 패류화석이 형성되어 있는 곳.

학술적 가치 운운하지만

사실은 아무런 보호 대책없이 무너지고 있는 곳.

  

산책길은 약 15분 정도.

터벅터벅 걸으면 된다.

 

가만가만

돌아보며 걸으면 된다.

 

문섬

 

범섬

 

 

 

 

가만가만 들여보면 된다.

 

길로서 소통하고 싶다면 가만가만 살펴야 한다.

그리고 그것은 그 누구도 아닌 각자의 몫.

 

 

 

 

 

A better day / multicy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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