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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비에 젖어
무지개로 피었다.
무지개 끝
서귀포시 표선면
한국불교 전통 조계종 육각사
육각사 대적광전
종각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시고
삼존불을 봉안한 대적광전
비로자나불을 중심으로
석가모니불과 약사여래불을 봉안하였다.
미얀마에서 이운해온
석가모니불의 사리탑.
머리와 몸과 뼈에서 나온 사리(舍利)를
층층이 모시고 있는 사리탑이다.
불두사리(佛頭舍利)
영롱한 빛
불신사리(佛身舍利)
불골사리(佛骨舍利)
무지개같다.
눈물방울을 만나
영롱하게 빛나는 세상같다.
노무현입니다가 상영되던
6월 6일 현충일의 극장안에도
감추지 못한 눈물이 어둠속을 데굴데굴 굴렀었는데
뒷모습을 보이며 떠난 그 사람과
영화가 끝나고 달리던 번영로에서의 무지개와
육각사의 영롱함이
뜻하지 않게 닮아 있다.
비가
그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