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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덕리 포구에서 소중한 인연을 만난다.
맹금물
극락도량 청호사
기억 그대로의 옛집은 지붕도 조금 내려앉았지만 정갈한 손길이 있어 전혀 남루하지 않다.
꽃향기마저 가난하고 검소하여 마음을 붙드는 청호사 도량
작아서 더 소중한 이곳
석가모니불과 좌우협시보살을 봉안한 법당은 정갈하다.
일붕서경보대종사선시비
창건화주 김미타심공덕비
이 청호사는 1968년 7월 18일 김춘향 보살에 의해 귀덕포교당으로 시작한 사찰이다. 이후에 봉암당 장연종 스님이 현 법당을 건립하고 구법당과 객사 1동을 요사채로 사용하였다.
피고 지니 그런 것이 꽃길
청호사 돌담 밖은 금성리 개맛, 금성포구.
귀덕리와 금성리의 경계에서 청호사는 무슨 생각을 할까.
'이뭣고'
청호사 앞 일붕선사비와 봉암당 장연종스님탑비
봉암당 장연종 스님은 일붕선교종 제3세를 지냈다.
그 봉암당 장연종스님께서 머무시던 청호사. 꾸밈을 잊어버린 돌담과 현판과 그 옛날 법당 앞에서 나그네도 꾸밈을 잊는다.
淸護! 淸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