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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에 있길래

영월 젊은달Y파크

by 산드륵 2024.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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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주천면의 젊은달 Y파크

술이 샘솟는 주천酒泉면의 술샘박물관 자리에 들어선 이 '젊은달 Y파크'는 강원도 영월을 'young月' 즉 '젊은달'로 재탄생시킨 복합예술공간이다.

 

 

공간기획자 최옥영의 시크니쳐 컬러 붉은색

 

 

원래 이곳에는 2017년 개관한 '술샘박물관'이 들어서 있었으나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방치되어 있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최옥영 작가가 2019년에 '붉은 파빌리온', '목성', '붉은대나무', '바람의 길' 등 미술관의 공간을 술샘박물관과 연결하여 지금의 공간을 이루어내었다.

 

 

젊은달 Y파크는 강원도 영월 법흥사 바로 인근에 자리하고 있어서 오가는 길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영월의 빛과 바람을 이용한 현대미술과 복합예술공간에서 잠시 쉬어간다.

 

 

그레이스박의 시간의 거울

 

 

어떤 시간

 

 

어떤 시선

 

 

최옥영의 우주정원

 

 

우주로 가는 통로를 찾는 여인

 

 

별똥별 아이들

 

 

최옥영의 붉은 파빌리온1

 

 

최옥영의 붉은 파빌리온2

 

 

붉은 금속파이프로 조성한 예술가의 예술 공간

 

 

이 가설된 우주 공간 안에서도 생명은 유영한다.

 

 

푸른바다와 물고기

 

 

최정윤의 실과 소금의 이야기

 

 

실과 소금

실은

소금이 되고

소금은

실이 된다.

 

 

이 우주에

음악이 있어서 다행이다.

노래하고 춤추던 우리들의 한바탕 공연도

슬슬 마감시간이 다 되어간다.

 

 

바람의 길

 

 

자연의 녹색과

바람의 길로 불어오는 붉은 색의 강렬한 대비

 

 

붉은 대숲 너머 바라보이는 영월의 깊은 초록

 

 

그 초록의 바다로 성큼 뛰어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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