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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사찰

노형 천왕사

by 산드륵 2023.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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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골머리오름의 수월도량 천왕사

 

 

천왕사는 1956년 비룡대선사께서 아라한이 보호하시는 이곳에 초가 법당을 짓고 머물면서 그 인연이 시작되었다. 창건당시의 사찰명은 영주선원이었다. 그러다가 1967년에 이르러 천왕사로 이름을 바꾸고 사세 확장에 힘을 기울였다.

 

 

비룡대선사로부터 월서대종사와 지오화상에 이르면서 중창불사를 원만히 회향하여 오늘에 이른 대한불교 조계종 산하 한라산 천왕사

 

 

들어가는 입구에는 지장전과 명부전이 들어서 있다. 2006년에 조성된 이곳에는 7쳔여기의 영가를 모실 수 있다고 한다.

 

 

천왕사는 1992년 월서 대종사가 주석하면서 새롭게 사찰의 면모를 일신하고 마침내 중창불사를 마무리하여 1994년 전통사찰로 지정되었다.

 

 

약사전

 

 

약사여래불

 

 

비룡스님 계시던 그 오래전에는 이곳에 요사채와 공양간 등의 기능을 하던 작은 집이 있었는데 지금은 기억조차 가물가물하다.

 

 

낯익은 석등

 

 

천왕사 대웅전과 천불전

 

 

이 천왕사 대웅전과 천불전은 3층 규모의 복합 건물로 2004년에 준공하여 2008년에 낙성한 건물이다. 밖에서 볼 때는 3층 건물이지만 실내로 들어가면 2층과 3층이 하나로 통합되어 있다. 각황전과 같은 양식의 전각이다.

 

 

석가모니불과 지장보살, 관세음보살

 

 

천불명호경에 나오는 연등불에서부터 제곡불까지 1천불의 존상을 조성하여 삼세의 사생육도 중생이 성불하는 모습을 구현한 천불전

 

 

나한전 가는 길

 

 

석가모니불을 주불로 보안하고 16나한을 좌우에 배치하였다.

 

 

삼성각

 

 

삼성각에서 골머리오름으로 오르는 길

 

 

위태로운 산길을 걸어 오르면 곧바로 천왕사가 내려다 보인다.

 

 

사람의 집들도 멀지 않다.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곱게 단장한 연등길

 

 

산책하며 명상하며 그렇게 하루를 보낸다.

 

 

다시 만날 수 없는 오늘 하루의 하늘을 바라보며 흘러가는 순간순간 함께 해 준 모든 것들에 대해 늘 감사할 수밖에 없음을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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