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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대정읍 일과대수로 27번길 38
일과 1리 어촌계잠수탈의실을 검색하면
요즘 hot하다는 바다 기찻길을 찾을 수 있다

이 길은 원래 대정읍 일과1리 어촌계 해녀들이 조업을 위해 어장으로 들어가거나, 바다에서 포획 채취한 해산물을 운반하기 위한 어장진입로시설이다. 해녀들이 점점 연로해지면서 이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반영하여 마련한 시설인 것이다.

바다로 가는 길

거칠고 황량하다

시커먼 현무암과
낮게 드리운 겨울 구름
그 사이에서
칼춤을 추는 바람의 얼얼한 맛이
사실은
제주의 맛이다

어떤 통증보다 더 얼얼한 풍랑의 제주

이곳에서 기차를 타고 어디로 가려나

바다 기차길 인근에는 서림연대가 있다. 서귀포시 대정읍 일과리 1275-1 공유수면 일대에 위치한다.

서림연대는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연대는 횃불과 연기를 이용하여 정치·군사적으로 급한 소식을 전하던 통신수단을 말한다. 봉수대와는 기능면에서 차이가 없으나 연대는 주로 구릉이나 해변지역에 설치되었고 봉수대는 산 정상에 설치하여 낮에는 연기로 밤에는 횃불을 피워 신호를 보냈다. 서림연대는 모슬진에 소속된 것으로 대정현 소속 별장 6명, 봉군 12명이 배치되었다. 지금 남아 있는 연대는 1977년 보수한 것인데, 높이는 3.9m이다. 북쪽으로 우두 연대, 남쪽으로는 무수 연대에 각각 연결되어 있다.

2025년도 이렇게 지나간다. 구름이 보내는 신호는 어디로 가서 누구에게 닿을 것인가. 이제 곧 2026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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