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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구름 그리고 섬

막걸리 생각

by 산드륵 2008. 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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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보니

알 것 같습니다.



지난 여름

이 숲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그렇다면

가을은

지난 여름과 동의어?



아닙죠.



이번엔

속지 않습니다.



무자성(無自性)이라는데



인연법만이

여여할 뿐이라는데



너가 그렇다면



나도 그러할진대!



그런데도

왜 자꾸 발은 헛짚고 뒹굴어쌌나!



핑계는 있지



산 아래서 풍기는

막걸리 냄새 때문이라니...

 

 


라이어 밴드- 사랑한다.더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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