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 원물오름은 해발고도 458.5m, 산체높이 98m, 둘레 3,369m, 면적 584,056㎡의 말굽형 굼부리를 가진 야트막한 오름으로 옛기록에는 '院水岳. 元水岳' 등으로 표기되었다. 정상까지는 20여분 정도면 한가하게 오를 수 있다. 원물오름 입구의 안내문을 살펴본다. 원물오름의 명칭은 남녘 기슭에 있는 샘에 연유한다. 예전에 이 부근에 삶의 터전을 잡은 사람이 이곳에 습지가 형성되어 있음을 보고 파 보았더니 맑은 물이 솟아나왔다. 이 샘물은 생수가 없는 인근 주민의 생명수와도 같은 것이었다.이 샘에 '원물'이라는 이름이 붙은 까닭은 이러하다. 이곳에서 조금 내려오면 동광육거리로 교통의 요지다. 제주, 한림, 대정, 서귀포 등 각 방면으로 사통오달하는 길목이다. 예전 역시 교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