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누리공원에서 관음사로 향하는 도로변에 충혼비 등과 함께 동백꽃비가 서 있다. 정확한 주소는 제주시 연동 산 132-2번지로서, 제주 오라메밀꽃 축제장 입구 맞은편 도로변이다. 우측으로부터 1957년 제주도공비완멸위원회에서 세운 충혼비, 제주4.3 당시 토벌대를 포함한 반공애국투사충혼비, 고육군대령박진경추도비 그리고 동백꽃비 등이 보인다. 제주 4.3의 아픈 영령들이 스러져간 자리마다 피어나는 동백꽃비가 왜 여기에 서 있을까. 원래 이 비석들은 사라봉 자락 충혼묘지에 있었으나 1985년 10월 26일 아흔아홉골로 제주시 충혼묘지가 이전되면서 옮겨왔고, 국립호국원 개설 이후에 다시 이곳으로 옮겨진 것이다. 박진경 대령은 누구인가. "조선 민족 전체를 위해서라면 제주도민 30만 명을 희생시켜도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