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 큰넓궤는 1948년 제주 4·3 당시 동광리 마을이 11월 중순 군경에 의해 초토화되자 집을 잃고 떠난 동광 주민들이 약 2개월 가량 집단 은신했던 곳이다. 큰넓궤는 물론 동광육거리 헛묘와 삼밭구석, 그리고 무등이왓까지 이 일대 모든 곳에 제주 4·3의 역사가 서려 있다. 무등이왓은 제주 4·3 당시 주민들이 학살 당하고 마을이 전소된 후 아직까지 ‘잃어버린 마을’ 로 남아있다. 일제강점기인 1939년에는 동관간이학교가 건립되는 등 인근 마을 중에서 규모가 가장 컸던 무등이왓은 제주 4·3 당시에도 130가구 400여 명의 주민이 살고 있었으나, 1948년 11월 21일 토벌대에 의해 100명가량의 주민들이 희생되고 마을은 전소되었다. 다시 큰넓궤를 찾았다. 이 일대는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