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사의佛家思議284 경남 고성 문수암 보현암 약사전 2011년 1월 30일 오후-1월 여행 일기 끝 1월 여행의 마지막 여정지로 경남 고성의 문수암을 찾아가는 길. 청량산을 구비구비 돌아 오르다가 멀리서 약사여래의 모습을 뵈었다. 청량산 정상에 자리한 문수암 문수암은 신라 신문왕 8년인 688년 의상조사에 의해 창건된 사찰이다. 의상조사가 남해 금산에 기.. 2011. 2. 10. 경남 사천 다솔사 2011년 1월 30일 낮 하산 중이다. 그래도 세상은 첩첩산중 경남 사천시 곤명면 봉명산 다솔사 다솔사는 신라 지증왕 4년인 503년에 연기조사에 의해 영악사(靈嶽寺)로 초창되어 선덕여왕 5년인 636년에 건물 2동을 더 지은 뒤 다솔사로 사명을 바꿨다. 문무왕 16년인 676년에 다시 의상대사에 의해 영봉사(靈.. 2011. 2. 9. 경남 진주 성전암 2011년 1월 30일 새벽 함안에서 풀었던 바랑을 주섬주섬 꾸리고 함안과 진주의 경계에 있는 성전암으로 향했다. 먼동이 트면서 산들이 하나씩 깨어난다. 도선국사가 감탄할만하다. 도선국사는 태백산맥의 한 지맥은 한강 이북의 삼각산 지류에 머물고 또 한 지맥은 이곳에 맺혀 있다고 보고.. 2011. 2. 9. 경북 청도 운문사 2011년 1월 29일 오후 산 중에 무엇이 있느냐고요 산마루에 흰구름이 많지요 단지 즐길 뿐 그대에게 갖다 줄 수 없습니다. 경북 청도의 호거산 운문사 운문사에서 북대암을 올려다본다. 북대암이 새집마냥 조그맣게 보인다. 햇살을 뒤로 하고 북대암에서는 누군가 이 구름의 문을 열어제치고 있을지도 모.. 2011. 2. 8. 운문사 북대암 2011년 1월 29일 오후 운문사와의 인연은 늘 겨울이 함께 했다. 운문사를 가장 잘 내려다 볼 수 있다는 호거산 북대암으로 먼저 발길을 옮겼다. 북대암은 신라 진흥왕 18년 신승에 의해 초창된 암자로서 그 연대는 운문사보다 앞선다. 뒤로는 운문산성이 버티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마치 제비집처럼 높은 .. 2011. 2. 8. 경북 영천 은해사 2011년 1월 29일 중암암에서 내려 가는 길에 보자던 은해사에 들렀다. 고은 시인의 '그 꽃'이 생각난다. "내려 갈 때 보았네 올라 갈 땐 보지 못한 그 꽃" 나무아미타불 팔공산 은해사. 종립 은해사 승가 대학원이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10교부 본사이다. 신라 헌덕왕 원년 809년 혜철 선사가 창건하였는데.. 2011. 2. 7. 이전 1 ··· 37 38 39 40 41 42 43 ··· 4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