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967 상효 법성사 서귀포시 상효동 법성사 '나무청정법비로자나불진언'인 '옴 아비라 훔 캄 스바하'를 장궤합장하고 외우는 아비라 기도처로 이름난 곳이다. '옴 아비라 훔 캄 스바하'는 ‘우주 삼라만상 모든 일이 뜻대로 되게 하소서’라는 뜻의 비로자나 법신 진언으로 성철스님께서는 이 비로자나 기도법을 강조하셨다. 아비라 기도법은 ‘옴 아비라 훔캄 스바하’를 한 자 한 자 귀로 듣고 한 자 한 자 마음속에 새기는 기도법이다. 스스로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의 화신이 될 때까지 정좌하고 금강합장한 후에 진언을 일심염송한다. 기도의 공덕은 크다. ‘옴 아비라 훔 캄 스바하’ 진언을 한번 한번 들은 공덕만으로도 임종하면 반드시 극락세계에 태어난다. ‘옴 아비라 훔 캄 스바하’ 진언을 한번 내지 49번을 밤낮으로 염송하면 모든 번뇌.. 2024. 5. 12. 월평 천장사 제주시 월평동 대한불교 조계종 천장사 천장天藏하늘이 감춘 그곳에 초파일등이 내걸렸다. 등을 따라 깊은 숲길을 잠깐 걸었는데하늘 저편 천장사. 무설당無說堂 白衣觀音無說說南巡童子不聞聞甁上綠楊三際夏巖前翠竹十方春 백의관음은 설한 바 없고남순동자는 들은 바 없도다꽃병 위 버들은 삼세 여름이고바위 앞 대나무는 시방 봄이로다 무설無說說 관세음보살 인적이 없다말이 없다그러나 그대로가 법문이다 상품인을 하고 있는 아미타여래 무궁문無弓門 충청남도 서산 천장암에는 염궁문念弓門이 있다.이곳 월평 천장사에는 무궁문無弓門이 있다. 염궁문念弓門은 경허선사가 깨달음을 얻고 난 후 보림保任하던 곳이다. 경허선사가 그 현판을 직접 썼는데, 『화엄경』에는 '勝妙三昧城 空觀妙宮殿 慈悲大莊嚴 智慧爲利劍 堅强正念弓 明利根爲箭.. 2024. 5. 12. 감산 북성사 서귀포시 안덕면 감산리 북성사.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제377호 안덕계곡 상록수림지대에 접하여 있는 사찰이다. 차향을 닮은 고적한 분위기가 담장밖으로도 흐른다. 아마 그 차향을 닮은 스님이 머무시고 계시겠지. 고운 법당. 근대시기 제주 사찰의 모습 그대로다. 법당 출입문 위에 세워진 석가모니부처님. 젊고 매력적인 모습이 인상적이다. 북성사 대웅전 부처님. 석가모니불을 본존불로 봉안하고 좌우에 지장보살과 관세음보살을 함께 모셨다. 곧 초파일이라 아기 부처님도 나오셨다. 정갈한 도량. 주인의 얼굴이 궁금해진다. 故 姜申生 記念碑 三諦圓融 북두칠성이 새겨진 이 비석의 옆면에는 불기 2991년 갑진 7월 6일 전통불교대한법화종 북성사北聖寺 창설기념비라고 새겨져 있다. 창건 주지는 梁晚悟이다... 2024. 5. 11. 사계 영산암 고려의 시승 혜일, 조선의 명필 추사, 그리고 지란지교의 의순선사가 머물렀던 산방산 그 산 기슭에 마용기 스님이 창건한 영산암이 있다. 누렁이. 컹컹 짓다가도 눈이 마주치면 웃는다. 영산암 미륵불. 마용기 스님의 미륵불이다. 백의관음 영산암 대웅전 정갈하게 꾸며진 대웅전에 초파일 소원등이 내걸렸다. 항마촉지인을 한 석가모니불과 대세지보살, 관세음보살 창건주 마용기 스님 마용기 스님은 1912년 제주시 회천동 화천사 전신인 만덕사萬德寺를 창건하고 머물다가 후임 스님에게 사찰을 이양하고 한라산 기슭 제1산록도로 인근 제주시 광령리 산 173-1번지에 30평가량의 초가 법당과 15평 가량의 요사채를 짓고 수덕암修德庵을 창건했다. 그러나 1948년 4·3이 발발하며 수덕암은 토벌대에 의해 불태워.. 2024. 5. 11. 인성 단산사 서귀포시 대정읍 인성리 단산사 모슬봉과 단산 사이의 알뱅디에 꽃으로 피었다. 단산 기슭에 대웅전과 요사채, 그리고 부도전이 전부인 이 단산사는 1941년 11월 20일 창건주 고월계에 의해 위봉사 인성포교소로 창건되었다. 초대 주지는 강대호 스님이었다. 1945년 이후에 단산사로 사명을 바꾸었으며, 1948년 제주 4·3 사건 당시에는 단산사 주지였던 강기규 스님이 군경토벌대에 의해 총살당하는 등 커다란 어려움을 겪었다. 4.3피해사찰 단산사 단산사 부도전 만우당 성윤 스님은 1970년에 주지로 부임한 이래 오로지 단산사에서 신도들과 더불어 척박한 여건을 감내하며 평생 전법과 수행에 힘쓰셨다. 그러나 1980년대에 화재로 대웅전이 소실되었는데, 만우당 성윤스님의 부도탑과 행장비가 서 있는 자리.. 2024. 5. 11. 인성리 방사탑 대정읍 모슬봉 대정읍 단산 인성리 마을 사람들은 모슬봉과 단산 사이의 '알뱅뒤'가 허하여 마을에 불이 자주 나고 가축이 병들어 죽는다고 생각하여 4기의 거욱대를 세워놓았다. ‘알뱅디’에 2기, ‘개 죽은 물’에 1기, 머논에 1기 등 총 4기를 세워놓았다. 인성리 방사탑 1호 방사탑은 거욱대, 탑다니, 탑대, 탑, 걱대 등으로도 불리는데 마을의 어느 한 방위에서 불길한 징조가 보인다거나 어느 한 지형의 기가 약하거나 부실한 곳에 기운을 보강하고 부정과 액운을 막으려고 마을에서 공동으로 쌓아올린 돌탑이다. 보통 방사탑은 바닷가나 하천의 가장자리, 농경지의 경계, 마을 안의 주택가, 소나무 숲 등에 세운다. 4기의 방사탑 중에서 지금은 동서의 2기만 남아있다. 사라진 2기는 1951년 한국전쟁 때.. 2024. 5. 11. 이전 1 ··· 5 6 7 8 9 10 11 ··· 16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