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용눈이오름 산정 표고는 247m, 비고 88m, 둘레 2,685m 『탐라지도』, 『제주삼읍도총지도』 등에는 '용유악龍遊岳'이라 하여 '용이 노니는 오름'으로 기록하였으나 지금은 용이 누워있다 하여 '용와악龍臥岳', 용의 눈이라 하여 '용안악龍眼岳' 등등 여러 뜻으로 이해하고 부르고 있다. 굼부리의 알오름이 유려한 능선을 만들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깊은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용눈이오름은 매우 복잡한 형태를 지니고 있는데 원추형 화산체의 동쪽 기슭은 남쪽으로 열려있는 말굽형 화산체가 결합되어 있고, 서쪽 기슭으로는 알오름이 붙어있다. 사랑스럽고도 쓸쓸한 능선이 매우 고혹적인 용눈이오름은 세간에 그 이름이 널리 알려지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찾게 되었으나 그로 인해 심각한 훼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