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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마라난타사

전남 영광 마라난타사는 서기 384년 백제 침류왕 1년에 백제에 최초로 불교를 전한 마라난타 존자가 들어온 영광군 불갑면 법성포 포구에 백제불교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창건된 사찰이다. 현재 이 사찰은 불갑사의 말사로 등록되어 있는데, 불갑사 역시 마라난타 존자에 의해 창건된 사찰이다. 마라난타 존자가 백제 땅에 창건한 사찰로는 영광 불갑사, 군산 불지사, 나주 불회사 등이 있는데, 특히 불갑사는 대웅전 서쪽에 불상을 봉안하여 서역에서 동방을 바라보는 듯한 불상 배치와, 남방불교 특징을 보여주는 대웅전 지붕위의 용마루 사리탑 등에 마라난타 존자의 흔적이 역력히 남아있다. 2006년 숲쟁이숲 인근 4,230평에 완공된 이곳 백제불교 초전성지 마라난타사에는 마라난타 존자의 고향인 간다라 양식의 사면대불상四..

부안 내소사

전북 부안군 진서면 내소사로 243, 능가산 내소사 오늘은 음력 정월 14일이라서 내소사 석포리 당산제가 열리는 날이다. 정월대보름에 즈음하여 부안 일대에서는 16군데에서나 당산제가 열리는데, 그중에서도 내소사 석포리 당산제는 사찰과 마을 당산에서 함께 제를 지내는 유일한 당산제로서 정월대보름 하루 전인 음력 정월 14일에 거행된다. 사진은 내소사 일주문 밖의 할아버지 당산에 제를 올리기 위해 준비하는 모습이다. 내소사 석포리 당산제 안내문 이 아름다운 내소사길로 당산할머니가 내려와 당산할아버지에게로 간다. 내소사 경내에 있는 할머니당산에 스님들이 제물을 차리고 제를 올린 이후에, 일주문 밖으로 걸어내려와 마을 경계에 있는 할아버지당산에서 마을사람들과 함께 당산제를 합하는 것이다. 내소사에서 먼저..

부안 개암사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상서면 개암로 248에 소재한 능가산 개암사 개암이라는 이름은 기원전 282년 변한의 문왕이 진한과 마한의 난을 피하여 이곳에 도성을 쌓을 때, 우禹와 진陳의 두 장군으로 하여금 좌우 계곡에 왕궁 전각을 짓게 하였는데, 동쪽을 묘암妙巖, 서쪽을 개암이라고 한 데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백제 무왕 35년 634년에 묘련 스님에 의해 창건되었는데, 부안 내소사와 창건시기가 비슷하다. 현재는 조선 인조14년 1636년에 중건된 대웅보전을 중심으로 관음전, 응진전, 지장전 등의 전각을 갖추고 있다. 개암사 뒷편의 울금바위는 백제의 유민들이 왕자 부여풍을 옹립하고, 3년간에 걸쳐 백제부흥운동을 폈던 주류성으로 추정되는 곳이다. 개암사는 원효대사께서 화쟁사상을 펼친 곳으로도 이름이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