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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관음사

전라남도 곡성군 오산면 성덕관음길 453 관음사 곡성 관음사는 전라남도 성덕산 서쪽 산자락에 자리하고 있는데, 백제 분서왕 3년인 300년에 성덕보살이 세운 절이다. 백제 때 성덕보살이 지금의 보성 벌교인 낙안포에서 금동관세음보살상을 모셔와 절을 짓고 이름을 ‘관음사’라 부른데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고려 공민왕 23년 1374년에 원통전을 중수하는 등 5차에 걸친 중건이 있었고, 조선 선조 30년 정유재란 때는 원통전을 제외하고 모두 전소되었다가 선조 37년 1604년에 이르러 모든 건물을 복원하였다. 근세에 와서는 1912년 영담화상이 모든 가람을 고쳐 세웠으나 한국전쟁으로 대부분 불타버렸다. 이 때 국보로 지정되어 있던 원통전과 금동관음보살마저 소실되었다. 지금의 원통전은 당시에 화마를 피한 대은암..

곡성 용주사

전남 곡성군 오산면 무옥로 230-91 연화산 용주사 사찰 초입의 배롱나무 일주문이 시선을 끄는 이곳 용주사는 수리부엉이가 사는 사찰로 최근에 널리 알려졌지만, 3월 초순부터 하나둘 피어나기 시작하는 수선화가 3월 말경이면 도량 전체를 덮어 그 향기가 바람을 타고 오르는 천하의 명당이다. 용주사는 일찍이 풍수학의 대가인 혜봉거사가 이곳이 깊은 불연佛緣을 지닌 곳임을 간파하고, 지금으로부터 약 20여년전에 창건한 사찰로서, 혜봉거사는 평생을 이곳에서 수행정진하다가 열반이 가까워짐에 청정도량을 송광사에 보시하여 오늘날에 이르렀다. 연화산에서 흘러내린 기암괴석들이 용주사를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고, 그 중에 하나의 맥이 석굴에 맺힘에 그곳에서 기도정진하는 이들은 청량한 수행의 기쁨을 얻을 수 있다고 한..